코로나 등교개학 고3 생활3 in 디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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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당장 공부는 하기 싫고 

그렇다고 흘러가는 시간은 아깝고

뭔가 생산적인(?)일을 하고 싶어 쓰는

아무말 대잔치 근황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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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블로그 주소는 

http://blog.naver.com/kcyeun1203

빙가멜 : 네이버 블로그

여기임.

학교 관련 글 쓰면 바로 상단 노출로 되는게 좀 부담스럽기도 하고 담백하게 다시 쓰려고 티스토리로 옮겼다

기숙사 냉장고를 가득 체운 비요뜨

 

기숙사 단수 돼서 (다행히 지금은 안그럽니다)

샤워 중이었던 친구들에게 급히 정수기 물을 전달하는 모습...

ㅁㅅㅁ랑 신나게 치킨먹으러 갔다가 박살난 예전 폰... se 스그로 바꿨는데 작아서 귀엽고 너무 작아서 불편하기도 하다

 

공동구매한 네임스티커를 이렇게 받았다

열람실에선 아무것도 안해도 다 너무 웃겨

아 참고로 열람실 사용 희망자 받아서 한칸씩 띄워 앉는데 

다닥다닥 붙어있는거 보단 훨 좋다

교실도 원하면 유연하게 왔다갔다 하며 쓸 수 있고ㅎㅎ

코로나 덕분에 얻은 유일한 좋은점

6모 전이었나... 동아리 후배들과 졸업생 선배님들이 챙겨주신 간식을 받았다

근데 항상 간식 값을 못해.. ㅠㅠ

여긴 체육관

아 글고 졸업사진도 찍었다

호수공원 가서 찍어왔는데 코로나로 이동을 하기 힘들다나... 암튼 그래서 학교 뒷 공원 공동묘지 (꽃빛공원)에서 찍었다

사실 사진 자체는 배경이 괜찮아서 (응 사실 안괜찮아~) 걱정이 되진 않는데 한번뿐인 졸업사진 찍는걸 학교 뒷 공원에서 찍게 되어서 아쉽다

아 내년이면 본관 졸업생 명단에 내 사진도 올라가는건가 ㅎㅎ

꽃빛공원(밝은 이름속에 공동묘지라는 사실을 잊지 말자)에서 찍는다고 했을때 어머니께서 이왕 하는거 귀신 코스프레 하라고 하셨는데

학교에서 코스프레 금지령을 내렸다 (역시 유교정신 학교~)

코스프레를 금지시켰더니 대신 별 컨셉으로 꾸미는 친구들이 많았다

깡,,,부터 조폭, 기생충, 휴양지, 찜질방 까지

전날 팝스 + 다음날 졸업사진으로 몸이 혹사되긴 했지만 간만에 금요귀가 하고 좋았다

사실 고3은 거의 금요귀가 자유임

 

😭😭😭😭😭😭😭

기숙사 옆에 심어져 있는 해바라기

막 찍었는데 다시 보니 괜찮다

사실 수박, 코스모스 등 많이 심어져 있는데

엄... 장마철 되더니 점점 썪는거 같다

조만간 내가 몰래 수박 하나 재배할거다

 

급식실에서 아침마다 음료수, 우유 선택할 수 있는데 하나 하나 다 모으는 의지의 한국인 스러운 반 친구 책상 모습

선대칭이라 강조했다

들어오시는 "영어"선생님들 마다 

collection이네~라 하신다

 

이번 기말 전에 받은 졸업생선배님의 간식... ㅠㅠㅠㅠㅠㅠㅠ

아...또 간식 값을 못했다😭😭😭

그래도 하나하나 꼭꼭 먹으며 챙김을 받는 다는 거에 소소한 행복을 느꼈다

 

에이포클립에 선배님들 후배님들께 받은 메모지들 다 붙여놨다

사실 작년부터 붙여놨는데 갑자기 자랑하고 싶어서 찍어봄

 

초4때부터 나를 따라다니고 있는 종단연구....

으악!!!!

이거 덕분에 설문지 작성 짬이 생겨서 어떤 설문이든 방대한 양이더라도 30분 안으로 끝낸다

감자탕 막 좋아하는 편은 아니었는데

겨울 방학 동안 퇴근하시는 어무니 + 아부지와 독서실에서 나와서 감자탕 자주 먹었는데 중독되어 버린거 같다

아 또 먹구싶다

어무니 핸드백 들고 설빙 주문 기다리시는 아부지 모습이 웃겨서 찍어봤다

선식 신청하면 선식먹을 수 있다

아직도 아크릴판으로 지그재그 방향으로 앉아서 밥을 먹는데 (+손소독, 마스크) 사실 밥먹으러 갈때만 마스크 낌

시간이 흘렀는데도 익숙해지지 않는다

 

집에 안간지 거의 3주째..

고양이들이 보고싶다

이번주에 금요귀가 하지롱

3학년 1학기 기말도 끝났으니 자소서를 다 써야 하는데

수시 지원 쌉 우주상향 + 사실 정시러

인지라 정신없을 예정이다

 

그~럼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