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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시드니 한달 살기

02 호주 한달 여행 / 여행일지 / 출발 준비 / 콴타스 비행기 취소?? / 호주 출국 / 시드니 도착 / 1일차 / 인천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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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개강하면 공부대신 추억팔이하며 딴짓하고 싶어지죠

기념으로 여행 일지를 써보겠습니다

사실 이번편은 멜버른 일정...을 쓰려했는데 이건 다음에~ 

한국에서 ~호주 도착까지의 출발 일지입니다

 

 

출국 D-7 


갑자기 분위기 작업실

때는 출국 일주일 전... 종강하고 나서도 건축과 졸업전시 어시를 하며 아크를 계단을 붙이고 있을때였습니다

이상하다.... 분명 종강을 했는데.... 어김없이 매번 설계실로 출석도장을 찍고있네요

무료한 일상이지만 다음주(7/6일)에 시드니로 떠날 생각에 들떠있었습니다

그 때 제 심장을 두근두근거리게 하는 이벤트가 생기는데요~

 

 

 

 

 

 

 

 

 

오~ 항공편이 일주일 전에 취소가 되었네요~ ◠‿◠ 

 

 

 

 

 

 

 

 

 

지금은 웃으며 얘기하지만 그 당시에는 저 혼자 먼 거리 비행기를 나가는게 처음이고 항공권도 직접 끊은게 처음인데 갑자기 일주일 전에 항공권 취소라는 얘기를 들으니 (항공권 값이 한 두 푼 하는것도 아니고...) 너무 당황스럽고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다음주에 못가나? 당장 다음주인데? 내 표는? 내 돈은?하며 정말 손이 벌벌 떨리더군요...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냅다 지난번에 혼자 미국으로 여행을 다녀온 친구에게 연락하여 원래 항공표가 취소되거나 바뀌기도 하냐고 물어봤어요 (당장 물어볼 사람이 너뿐이었다 고맙다 예..수님)

 

 

자주 그런다고 하더라고요 이게 뭔....;;;; 이런게 비행기인가...싶네요 

문자 다음에 바로 대한항공이랑 아시아나항공 알림톡으로 대기확약 연락이 왔습니다

엥 갑자기 7월 5일? 

제가 예매했던 날짜보다 출발 항공편이 하루 앞당겨져서 갑자기 대한항공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원래 콴타스(호주항공사)에서 아시아나랑 공동운행하는 티켓을 구매했는데 갑자기 대한항공?

 

이게 뭔 일인가 싶어 문자가 왔던 콴타스에 계속 전화를 하는데 통화중이기만 하고 연락이 너무 안되더군요 

거진 한 시간 동안 기다린 후 다시 통화가 되었습니다. (그동안 대기확약 연락왔던 댄공이랑 아나에 전화했는데 대기 확약이 뭐냐고 물어보니 남은 자리에 배정이 됐다고만 하고 이유는 모른다고 하시더라고요... 콴타스랑 전화하기 전까진 정말 피마르는 시간이었다는)

 

 

아시아나랑 콴타스가 공동운항으로 맺어진 계약이 결국 취소되면서 그 비행편 자체가 없어졌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아니 그걸 출발 일주일 전에;? 어이가 없네 ) 저는 혼자 예매했던 표라 비슷한 출발일정의 다른 대체항공편(출국, 입국 각각 댄공, 아나)이 바로 잡혀 다행인 편이라 하시더군요. 영어로 말할줄 알고 할 말 생각해두고 있었는데 콴타스 한국회사가 있어서 한국번호로 한국분이 알려주심. 황당하고 어이가없어서 화나긴 했는데 또 대체편이 잘 잡혀서 다행인거도 맞고... 그냥 냅다 대한항공편 출국 하루 앞당겨서 가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친구가 인터넷 찾아보다 발견했는데 호주여행 네이버 카펜가? 거기서 저와 똑같은 상황인 분이 가족 여행으로 3명 자리 대체편이 안잡혀서 (제가 탔던 대한항공편이 만석이 돼서) 직항이던 항공편이 경유로 바꼈다는 글을 봤습니다. 직항으로 끊은 항공편이 취소되고 갑자기 2일 넘게 걸리는 경유로 바뀌면 황당하기 짝이없죠..... 아무래도 저는 1인 예매라 빈 자리에 운좋게 대체편이 잡혔던거 같습니다. 피해받은 분이 한 둘이 아니신듯

 

 

 

운 좋게 더 좋은 항공사편을 대체로 타게되긴 했지만 앞으로 공동운항 항공편은 이용 안할듯요. 항공편 취소연락 받고 대체편 확정받기까지 너무 피말리고 손떨리는 순간이었음. 

그렇게 갑자기 출국 D-7  D-6로 바뀜

화요일 저녁 출발이라 중간에 주말도 있어서 (이때 심지어 알바감) 월요일밖에 준비할 시간이 없었어요 

정신없이 짐을 챙기고.... 거기에 사는 가족분이 사와달라는거 (사실 그게 짐의 반절임)도 챙기고해서

기내용 캐리어 1개 + 중간사이즈 캐리어 1개로 챙겼고 중간캐리어만 수화물로 붙였습니다. 

 

 

 

 

방탄 팬 아닙니다;

 

 

저 캐리어 끄는 카트 있어서 너무 좋은데
해외공항에서는 저거도 돈내고 쓸 수 있더군요 역시 인천공항이 최고임;;

 

 

 

 

 

 

 

인천공항 제2터미널은 처음 와보는데 인천공항자체가 너무 오랜만이라.... 아마 3년 전 고2 수학여행 (상하이로 감) 이후로 해외 출국은 처음인거 같네요 두근두근~ 

 

 

 

 

멋진 제2터미널

 

 

 

 

요즘엔 다 온라인 체크인이 되더군요

수화물도 셀프로 붙였습니다 

짐 검사할 때 말고는 사람을 안통하고 기계로 다 했네요

 

 

 

 

 

근데 보딩패스 감성 놓칠 수 없죠

직원분께 종이로 티켓 받을 수 없냐고 요청하니 온라인 체크인 취소하고 친절하게 끊어주셨습니다~ 룰루 +_+ !! 
다들 보딩패스 놓치지 마세요

신여권에 보딩패스까지 끼고 공항을 돌아다니니  '아 나 진짜 적도 반대편으로 가는건가?'실감이 나더라구요 기대반 걱정반 

 

 

 

 

두근두근◠‿◠
-부정맥 아님-



 

 

 

 

 

신이 나 있던 그 순간...

오.... 당장 한국을 뜨는데 여름방학 거주 신청해둔 기숙사에서 쫓겨날 위기에 처했어요
분명 벌점 계산해서 퇴사 직전까지 벌점이길래 그냥 방학 입사수속안했는데... 매 주 벌점을 때리는건 예상못한 변수였어요;

 

엄마가 학생인 척 입사수속하기 / 아빠가 학생인척...은 안되겠다 / 룸메 언니보고 나 대신 부탁하기 / 근데 건강검진 받아야하니까 공문서 위조하기... 등등 여러 대안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부모님께서 그냥 기숙사에 전화해서 이실직고 하라하셨고...

사무실에 전화해서 한 달 동안 해외에 나간다고 상황을 설명드리니 걱정과 달리 너무 친절하게 네^^ 잘 다녀오세요^^ 라 하셔서 놀랐습니다.... 역시 정직함의 지혜^^ 

 

 

 

호주돈 완전 예쁘게 생겼어요

환전을 아예안할 순 없어서 공항에서 10만원 정도만 했습니다.
근데 안할 순 없으니까 한거지 사실상 현금 쓸 일이 전혀 없었어요 
저 10만원도 시드니 공예품가게에서 현금으로하면 할인해준다길래 그 때 딱 한번 꺼내고 안썼습니다 ㅎ 

다 마스터카드로 가능하더군요 저는 해외에서 쓰려고 토스카드 만들었는데 좋은 것 같아요 해외이용은 무조껀 3%환급인데 거기서 항공편을 사거나 큰 돈을 사면 몇 만원 씩 환급되니까 쏠쏠하더라구요 토스카드 추천합니다! 

 

 

 

체크인하는데 혹시 서류가 필요할까봐 백신예방접종확인서, ETA(비자), 여행자 보험가입한 확인서 (트래블로버에서 가입함), dpd(호주입국신고서인가? 그럼) 다 뽑아갔는데 온라인 체크인을 다 해서 사실 필요는 없었습니다. 호주에서도 혹시를 대비해 서류를 들고다니긴 했으나 쓸 일은 없었습니다. 

근데 웃긴거

제가 호주로 출국한 그 다음날부터 dpd폐지더군요.. 음~ 

 

 

 

체크인을 하고 공항 내부로 들어왔습니다 와~ 멋있다~ 아케이드 느낌이라 넓고 시원하네요^^ (좀 건축과다운 전문용어같나요? ◠‿◠ 아니라면 유감)
간단하게 면세점에서 보조베터리랑 썬크림을 사고 생각보다 공항 내부가 너무 넓고 시간이 여유롭진 않아서 바로 비행기를 탔어요

 

 

 

 

 

 

2층짜리 엄청 큰 비행기를 못타봐서 혹시 보면 좋겠다 기대했는데 2-4-2로 된 기본 크기더군요

 

탑승함

아 호주는 계절이 반대라 한국에서 더워죽겠는데도 코트를 들고 탔습니다 가서 감기걸리면 안되기 때문에...

 

 

부푼 마음을 가지고 비행기에 타서 친구가 긴 비행시간 (10시간 30분 걸림)동안 보라고 보내준 콘서트 영상이

아!!!!!!!!!! 젠장할!!!!!!!!!!!!1111!!!!! 

아이클라우드에 지 멋대로 올라가서 온라인 모드이지 뭐에요

그걸 비행기에 타서 알았고....... 정말 다행이도 비행기가 떠서 통신이 끊기기 전에 무려 제 데이터를 써서 12기가 정도 되는 콘서트 영상을 다시 다운받을 수 있었습니다.................... 인컴플릿 총 거짓말 안하고 16번 정도 돌려봤네요 친구야 정말 고맙다......

 

 

 

 

 

오~ 뜬다

 

 

 

 

비행기 앞에달린 카메라로 앞 풍경도 볼 수 있더라고요 신기방기 

 

 

 

 

 

 

여기서 약간의 문제

저는 멀미에 정말 약한데요
그냥 제가 서 있는 땅이 움직이면 멀미를 해요 비행기는 버스든 차든 엘리베이터든... 심지어 3D멀미도 심해서 4D영화 못봄.... 모델링 과제할 때 멀미약 먹고하는 지경입니다
전에 일본가는 그 한 시간 비행기에서 멀미를 정말 심하게 했던^^ 안좋은 기억이 있어서 그 후로는 멀미약 이중으로 먹고 비행기를 타자마자 기절하듯 뒷목을 내리쳐서 잠자는 방법을 택하고있습니다

정말 기절하듯 자서 비행기 기내식 시간에 밥을 먹어본적이 없어요 수학여행때도... 다들 비빔밥 비벼먹을 때 자고있었음

 

 

 

 

 

 

기내식 시간에 죽은듯이 자고있으면 이런 스티커를 제 모니터 앞에 붙여줍니다 

예... 타자마자 꿀잠 잤네요...^^ 민망;;

 

 

 

저거보고 두리번두리번 거리고 있으면 승무원분이 오셔서 식사하실거냐고 여쭤보셔요

앞으로 비행시간이 오래남았기에 달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렇게 먹게된 제 인생 첫 기내식

정말 처음임 다른 땐 그냥 안먹고 도착할 때까지 잤거든요

뭐 메뉴가 떨어져서 남은거중에 뭐먹을거냐 물어보셨는데 비몽사몽하느라.... 사실 저게 무슨 메뉴였는지도 기억안남

 

 

후기 : 고추장 존맛! +_+!! 

 

 

 

 

 

 

오오 태평양을 건넌다...

 

 

 

 

 

 

 

 

또 잤다가

기내식 시간 지나고

편히 쉬셨습니까? 저 민망한 스티커 또 보고 두리번두리번 거렸더니 승무원분이 밥을 주셨습니다

 

 

 

물이 맛있다!

아 그리고 다들 패키지 여행으로 단체로 오신건지.... 아주머니분들이 너무 시끄럽더라구요 계속 이동하고 돌아디니고.... 중간에 앉아계시던 외국인 분이 나중엔 화내시던데 제가 다 부끄러웠습니다 ;-; 

 

 

 

 

 

 

 

그러고 또 뒷목쳐서 잠든 다음

입국신고서?를 주셔서 작성했습니다 

볼펜 들고 탈걸.... 옆에분께 펜 빌려서 작성했는데

 

 

 

 

 

 

웁스... 비몽사몽한 상태에서 mbti설문하는 느낌으로 손가는 대로 쭉쭉 체크했더니
총기를 가져왔냐고 묻는 질문에도 네~라고 했네요;;;;; (저 진짜 안가져왔어요)
그냥 냅다 네~에 체크하다 다시 한국으로 추방당할 뻔 했습니다

 

 

 

 

 

승무원분께 다시 달라고 해서 다시 작성했습니다 하하....

호주시간 오전 6시? 7시?정도에 도착함

비행기 앞에 카메라로 보인 모습인데요

비행기 길이 보이는게 신기하네여 

 

착륙!

생각보다 비행 내내 많이 흔들렸어요

정말 다행히도 멀미는 안했습니다....

 

 

 

 

 

 

신기하게 한국에서 비행기 뜨자마자 휴대폰 카메라 셔터음이 무음이 되더라구요

그렇게 시드니에 도착.... 정신없이 입국 수속을 밟는데

한국여권으로는 호주에서도 셀프입국수속이 가능해요

여권 찍고 얼굴인식하고 지문 찍고 그냥 나오면 됨

굳~

 

 

 

 

 

 

 

 

못본사이 갑자기 꼬질꼬질해진 쿠키.... 저 진짜 방탄 팬 아닙니다

케리어 기다렸다 짐도 찾았습니다

외국인들 너무 많더라구요 (거기선 아무래도 내가 외국인이다보니) 다들 거기 승무원분들이 길 갈 때 익스큐스미^^ 암소쏘리썰^^하시길래 저도 익스큐스미^^ 암소쏘리^^ 하며 나름 젠틀한 외국인이 되어보았습니다 젠틀까진 아니라면 뭐... 유감!

중국 일본은 가봤지 이렇게 지구 반대편으로 가는건 처음이라... 사실 긴장이 많이 됐어요 이렇게 누가봐도 제가 외국인인 상황도 이번 여행에서 처음이었답니다 (근데 사실 가서 일본인인척 자주 함)

 

 

 

 

그렇게 짐을 찾고 공항 밖으로~

언니가 마중나와있다했는데 정말 문 열리자마자 바로 언니 알아봤어요 이게 혈연의 힘? 

근데 언니는 바로 나 못찾음

한국에서 동생온다고 왤컴투 오스트렐리아 풍선 들고 와줬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거의 친언니를 3?년만에 보는 듯요

F 100%인간답게 언니는 눈물의 상봉에 젖어있고 T인간인 저는 너무 피곤해서 빨리 집에 가자했습니다

 

 

 

언니가 찍어줌

 

 

 

 

 

그러고 오팔카드 사고 공항 직항 지하철을 타고 집에 갔습니다

근데 시내에 숙소가 있으면 그냥 우버부르세요 공항 직항 철도 오팔카드 한 번 찍는데 17달러임;; 약 1.5만원 정도... 둘 이상이면 우버부르는게 나을 듯; 

 

 

 

 

 

 

시드니 센트럴역에서 한 컷 확실히 춥긴 춥더군요 그래도 한국 겨울에 비하면 늦가을 정도긴 하지만...

 

 

 

 

 

 

 

지금보니까 얼마 지나지도 않았는데 추억이네요
시드니에있으면서 항상 든 생각인데 길거리가 쾌적하고 정돈이 잘 되어있어요
우리나라에도 트램있으면 좋겠다

한가지 아쉬운건 교통비가 너무 많이 든다는거! 
대중교통비 안드는건 정말 우리나라가 좋은 것 같아요 환승제도도 너무 좋고...

 

 

 

 

그렇게 시드니 도착하고 집에서 좀 쉬다가 밥먹으러 나왔습니다

수저 버거집~ grill'd~ 짱 맛있어요 도심 어디에나 있는듯 

아 그리고 호주에서는 물을 그냥 달라고하면 수돗물을 줍니다... 일반 물이나 탄산수는 돈을 내야해요 
수돗물 맛이 생각보다 별로라 저는 마트에서 산 물병을 계속 들고다녔어요

https://goo.gl/maps/kDDP2K5QkC8JJXvz6

 

Grill'd World Square · 644 George St, Sydney NSW 2000 오스트레일리아

★★★★☆ · 햄버거 전문점

www.google.co.kr

 

 

가방으로 자리 맡아두고 나가서 주문하려는데 언니가 너 그러다 짐 다 털린다고해서 무서웠습니다

 

 

 

먹고 구경하고 나왔는데 벌써 어두워짐 

멋있다

 

 

 

 

 

 

유럽식 건물이 많아요

사진찍고 돌아다니다가

드~디어!

 

 

밤이긴 하지만 오페라 하우스 영접!

누가봐도 신남
아 맞다 비왔었어요 근데 아무도 우산 안쓰길래 저도 안씀

하버 브릿지~ 

보기보다 웅장하고 훨씬 예뻐요.... 설계수업을 듣고나니까 멋진 건물을 보면 멋찌당~에서 끝이아니라 심금이 울리는 부분이 확실히 있는 것 같네요

 

 

 

 

이제 다시 집으로~ 

저 트램을 타고다니면 도시 어디든 편하게 갈 수 있습니다

안에서 카드를 찍는게 아니라 station에서 찍고 타는데 가끔 안찍고 다는분들 있어요 ㅋㅋ 검사하는 분들도 가끔 돌아다닙니다. 저는 한 달 동안 딱 한 번 검사했네요

 

 

 

 

 

시드니 마트 털기


음? 이걸 판다고?

신기한 종류가 많고.... 과일이 싸고.... 아니 대부분 식재료가 저렴합니다 
외식비 물가가 비싸지 마트는 한국보다 저렴한것 같아요


 

멜론? 종류? 라는데 멜론 안먹어서 뭔지 모르겠음

바나나가 아삭아삭하고요

당근이 귀여워요

치즈 종류가 정말 어마어마하게 많습니다;;

 

아 

호주가서 가장 크게 느낀 음식문화는 비건음식이 많은거였어요
어느 식당을 가든 비건 음식이 없는 식당이 없습니다... 비건 아닌 음식이 있을지 몰라도 비건음식이 없는 경우는 없었어요

비건 전용 식당도 정말 많습니다! 선택폭이 정말 많아서 그게 젤 신기하더라구요

 

수많은 버터들... 보기만해도 김치먹고싶다

 

여러 먹고싶은거를 다 사고 집에돌아와선 피곤해서 잤습니다

이렇게 우여곡절 시드니 1일차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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