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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과 산업디자인/건축

건축설계3 중간마감로그 /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 크로스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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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매스 디자인...이라기보단 컨셉 서큘레이션 디자인

팀원들과 다행히 생각해온 디자인 컨셉이 비슷해서 디자인과 컨셉은 정말 빨리 잡혔다

안에 프로그램 정리와 맥락을 만드는게 힘들었고 ...아직 풀지 못한 숙제다

스케일이 너어ㅓㅓㅓㅓㅓㅓㅓㅓ무 크다 저기 1:4000으로 a1에 뽑은 대지임. 저번 설계 1:200으로 a3에 뽑았는데 ㅋㅋ

중간에 우리 21학번 동기들과 크로스이어도 다녀왔다 해방이화열혈공대무적건축최고
다들 열정이 넘쳐서 쉽지 않았다 그래도 작년 사례 조사했던 사나의 가나자와21세기뮤지엄은 맞췄다... (과대인 친구가 기회를 준거같음 ㅎㅎ)

다시 설계로 돌아가서

친구가 그린 조감도 교환학생 친구인데 겁나잘그린다 ㄷㄷ 나리 최고
그리고 크리틱

중간 마감주에 많은 일이 몰려있었는데

최근에 가구디자인에 관심이 생겨 찾아보다가 학교 소모임 지원사업 공모전도 지원하고 

글로벌프론티어 2차 면접준비로 대면으로 계속 만나서 준비하고.... << 사실 이게 제일 힘들었음

아 글프는 어제 최종합격 연락을 받았다 ㅎㅎ 시험기간에 몸 갈아서 준비한 보람이 결과로 보이니까 너무 후련했다... 탐사계획서 수정하고 실제 탐사 떠날 준비를 할 고난의 시작이지만 그래도 지금은 넘 좋아~

아 다시 설계로 돌아가서

이번에 좋은 기회로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글로벌스튜디어로 참여하게 되었는데 서울숲~앞구정 쪾을 어우르는 스케일이다보니 '이걸 내가 해도 되는건가? 할 수 있는건가?에 대한 의문이 계속 들었다. 지금도 그 상태이기도 하고

뭐 어쩌겠나 해야지;; 설계를 드랍할 순 없으니까

실물 모형보단 그래픽에 집중하는 쪽이다보니 모델링을 정말 열심히 했다. 스스로도 아~ 이번학기 끝나면 라이노 신 될듯~ 이러면서 그래스호퍼도 많이 적용하려 노력하고, 디테일한 부분까지 정말 열심히 했다.

디테일한 부분까지 라이노로 과하게 돌린게 문제였던 걸까 렌더링된 근사한 모습을 상상하며 죽~~~~~도록 라이노만 했는데 결론적으로 렌더링을 못했다. 렌더링 영상까지 찍는게 과제였는데 완전 초안, 그것도 영상을 export한게 아닌 화면 녹화한걸로 발표했다. 애니메이션 제작엔 twinmotion이 좋았던 경험이 있어 twinmotion으로 다들 렌더링 하기로 했는데...

아 우울해 

파일이 너무 커서그런지 import되지도 않았다.

내 노트북인 맥프로2018(ㅋㅋ)으로는 간단한 렌더링도 버거워해서 얘로는 할 생각이 없었고 보통 피씨방가서 렌더링을 했는데

한 한시간 기다렸다가 그냥 다운됐다... 믿었던 피방에게 뒷통수를 아주 후려 갈겨짐

그렇게 3일을 "렌더링하러" 새피를 전전하다 컴퓨터를 매번 2대씩 다운시키고 눈물 닦으며 공대로 다시 올라갔다

그냥 교양 째고 새피하며 소떡소떡이랑 차돌김치볶음밥 시켜먹은 사람 됨;; 벗들아 퍼플피씨방에서 라떼음료종류 시키지 마셈 난 말했다

어디선가 눈물닦고있으면 언니들이 달려와준다...
정말 간신히 딱 하나 뽑은 렌더샷... 이런걸 바란게 아니었는데

정말 몇주를 매달려서 한 모델링을 렌더링도 못하고 라이노 기본 렌더링 기능 캡쳐해서 그걸로 발표했다...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발표하기.

한 30분 전에 포토샵켜서 어떻게든 찍어 냈는데 하.. 이런걸 바란게 아니었는데...2

슬프도다

 

팀원들이 잘 해줬고 괜찮다고도 했지만 스스로가 너무 아쉬워서 지금도 중간마감을 안한 느낌이다. 결국에 렌더링을 못했기에...아쉬움이 정말 많이 남는다. 그나저나 최종마감때는 렌더링을 해야하는데 피씨방 컴퓨터로도 안돼서 다른 방법을 찾아봐야겠다.

 

사담으로 원래는 4명이서 하는 설계였는데 우리팀은 3명에  나 + 교환학생 친구 + 교환학생 친구 이렇게 셋이라 걱정이 정말 많았다. 내가 영어가 ㅋㅋ 수능영어만 했지 대학영어 필수교양도 거의 드랍한 수준으로 안했기 때문에 소통이 어려울까봐 초반엔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 생각해보면 니가 가성비 교환온거 아니냐는 친구의 말에 (교수님도 외국분이심) 그렇게 즐기기로 했다. 팀원들은 원래도 건축과학생이라 크게 걱정은 안됐는데, 인원이 적어서 그게 너무 걱정이었다. 아무래도 한 사람이 찍어내는 양이 한 주 씩만 쌓여도 차이가 크다보니... 그걸로 혼자 너무 조급해하며 모델링을 몇배는 열심히 했는데 아~ 렌더링을 하지도 못했으니 뭔... 아 또 우울해짐; 여러모로 아쉽다.

아직 중간 마감이니까... 기말 마감때는 뭘 해야할지 사실 아직 감을 못잡았으나 다시 달려봐야겠다

같이 밤새면서 몸고생 맘고생하는걸 봐서그런지 우리 21학번 동기들끼리 더 친하고 뜻깊은데, 저번학기에 우리애들이 힘들었어서 이번에 건축 전공 교육과정대로 18학점 듣는 사람을 거의 못봤다. 우선 나도 다른 전공듣고 다른 친구들은 다들 철회해서 12나 15학점을 많이 듣는듯 하다. 아님 휴학하거나... 이번학기는 다들 너무 고생안하고 잘 마무리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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