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숙사에 도착했다면 독일에 입국하고 해야할 필수 리스트는 아래와 같다.
1. 안멜둥 테어민 (한국에서도 가능), 안멜둥 서류 받기
2. 독일 계좌 개설
3. 독일 통신사 개통
4. 슈페어콘도 활성화 + 보험 활성화
순서는 상관없으나 비자가 없기 때문에
안멜둥이 되어야 적어도 독일에서 살고있어요~라는 증명이 되기때문에 통신사 개통, 슈페어콘도 활성화가 가능하다.
독일 계좌개설은 은행마다 다른데 N26은 안멜둥 없이도 개설가능하다. 나의 경우 한국에서 이미 N26을 개설해갔으며 애플페이로 입국하자마자 필요한 물건을 살 때 아주 유용하게 사용했다. 독일와서 오프라인으로 계좌를 만드려면 안멜둥이 필요하고 지역에따라 안멜둥도 시간이 오래걸릴 수 있으니 한국에서 N26을 개설해가는 것을 추천한다.
안멜둥 테어민 방법


살게 될 PostCode를 입력하고 들어가면 저기가 외국인이 신청하는 안멜둥 테어민이다. 들어가면 어렵지 않게 테어민할 수 있다.
2월 중순 기준 2월 말부터 예약이 가능했으며, 하노버 지역의 경우 널널해서 테어민이 빡세지 않았다. 입국하고 일주일 후에 잡아놨으나 학교에서 교환학생들과함께 안멜둥을하러 같이가줘서 일찍가서 했다.
안멜둥받기
독일은 약속(테어민)의 나라 라고하지 않았던가. 널널한 하노버의 경우 테어민 없이 냅다 줄서도 30분~1시간 이내로 받을 수 있었다. 운이 좋았던 걸까..

International Office 담당자와 동행하여 시청에 안멜둥을 받으러갔다. 건물 지상층에 아주 좋아보이는 헬스장이 기억에 남는다. 내가 안멜둥을 받은 시청은 여기 https://maps.app.goo.gl/E1aFZQty35VG8PBx6
Bürgeramt Podbi-Park · Lister Str. 10, 30163 Hannover, 독일
★★★★☆ · 시청
www.google.com
테어민을 하지 않고갔으며 평일 오후2시쯤 방문하였다. 밖에 계단까지 줄이 서 있었으나 금방 빠졌다. 내부로 들어가면 번호표를 뽑아주고 받아서 기다리면 된다.


안멜둥 필요서류 : 여권, Wohnungsgeberbestätigung (집주인 서류)

집주인 서류는 이렇게 생겼다.
Studentenwerk Hannover의 기숙사 거주 학생의 하위세입자(Zusatzvereinbarung 추가계약)로 학생과 개인적으로 연락하며 거래했다. 원래 이 기숙사에 살던 학생이 교환학생을 나가면서 방을 비우게됐고, 학교에서 기숙사에 배정받지 못한 나같은 학생들을 위해 이러한 빈 방 정보를 메일로 보내줬다. 그 중 조건 좋은 집의 학생과 연락하여 계약하게됐다. 한국에서는 세입자가 하위세입자를 구하는게 불법이지만 독일에선 가능하다고한다. 계약은 기숙사를 끼고 학생과 내가 했으며 집주인 서류(Wohnungsgeberbestätigung)는 그 학생에게 전달 받았다.
검색할때 나오는 정보가 없었어서 참고가 될까하여 올린다. 이렇게 집을 구하는 사례도 있다 참고.
안멜둥 질문은 '독일에서 거주지 등록하는 것이 처음인가?'말고는 없었다.
받고 나오면 뭔가 초라한 안멜둥 서류를 프린트하고 그 위에 도장을 찍어준다. 그럼 거주지 등록 끝.